수원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자율적인 통제와 감시를 위해 시민 감사관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용서 시장이 회계, 토목, 건축, 환경 분야 각 1명과 일반행정분야 8명 등 모두 12명의 시민 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 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감사반으로 편성돼 감사활동을 펼치거나 진정민원이나 다수 민원이 생기면 현장 조사를 하게 된다.
또 공무원의 비리, 부조리, 불친절 행위와 지역 주민의 불편.불평사항을 시에 제보하고 행정제도 개선 안 제출, 우수 공직자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감사 수행시 소정의 수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