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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한마당축제 초청작 확정

국내 12·해외작 7편 참가...9월 14일 개막
현대인의 삶 상징적 묘사 ‘아르카’ 주목

올해 과천한마당축제에 선보일 해외초청작이 확정됐다.
(재)과천한마당축제는 그간 축제관계자들이 일본, 인도 등 6개국 연극제를 둘러본 결과 폴란드 등 5개국 7개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제8회 과천한마당축제에 공연될 작품은 폴란드 제8요일 극단 Osmego Dnia의 ‘아르카’를 비롯(이하 괄호안은 국가와 공연단체 이름),‘신데렐라 D.S.O’(스페인·마르께리녜), ‘안으로부터’(오스트리아·Steet Movement Theatre), ‘마하바라타 프로젝트’(인도·극예술과 디자인 아카데미) 등이다.
또 ‘시바의 춤’(인도·기타 찬드란), ‘코카시안 서커스’(이스라엘·발라예브 패밀리),‘칼라바즈’(인도·칼라바즈 곡예단)도 무대에 올려진다.
해외초청작중 고향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현대인의 삶을 상징적으로 그린 ‘아르카’는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타이타닉’과 규모면에서 손색없는 작품으로 꼽혀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해외초청작 선정차 6개국을 순방했음에도 불구, 참가작중 3편이 인도 작품에 치중,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실되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로써 올 한마당축제의 정식초청 공연작은 국내작 12편과 해외작 7편 등 모두 19편으로 편성되었다.
국내작의 경우 지난 6월중순에 확정된 ‘그림자로부터’(극단 꽃), ‘귀환’(노뜰), ‘커다란 책속 이야기가 고슬 고슬’(뛰다) 등으로 자유참가작을 포함하면 모두 42개 작품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매도시인 통영시의 ‘남해안 별신굿’이 참가해 양도시간 우의를 다진다.
오는 9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열리는 한마당축제는 개막작으로 인도와 독일, 한국 등 3개국이 합동으로 펼치는‘나눔의 노래’으로 정하고 폐막행사론 ‘다음을 기약하며’ 등 3부작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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