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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5·18광주에 부산가덕도, 제주4·3까지 종횡무진 결실

 

'잠룡'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제주4·3특별법까지 연달아  통과를 주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제주4·3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제주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위자료 등 피해 보상과 명예 회복, 추가 진상 조사를 위한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오영훈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참극 4·3이 일어난지 73년 만에 배·보상 문제의 해결근거까지를 마했했다”며 “역사의 채무를 청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 의원이 목이 매인 채로 제안설명을 겨우 마쳤다. 역사적 입법을 주도하는 일은 국회의원에게 더 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곧바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통과시키며 행보를 이어갔다.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은 지난해 11월 당시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대표발의자로, 신공항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 조사도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대표는 해당 법안 통과 후 “오랜 세월 기다려주신 부울경 시도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고맙다. 희망고문은은 끝났다”며 “당내에 가덕도신공항 특위를 만들고 제가 책임을 맡겠다. 정부에 구성될 위원회 및 추진단과 협력해 여러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2030 부산 엑스포 이전에 공항을 열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또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유효기간을 2026년에서 2031년으로 연장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 조직으로 일원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화로 승화하고 국제화하기 위해 조성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박근혜정부 시절의 곡절을 딛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을 국가기관으로 일원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 여러분께 더불어민주당이 진 빚을 좀 더 갚게 됐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내실화,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해당 법안들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주도하며 영남과 호남, 제주의 숙원사업을 줄줄이 해결해 해당 지역 민심을 공략했다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