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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서, 바람핀 여자친구 부엌칼로 찌른 30대 체포

 새벽에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단독주택에서 여자친구 B씨(38)가 C씨(38)와 함께 누워있는 것을 목격하고 격분해 부엌칼로 B씨의 복부 등 8곳을 찔렀고, 이를 제지하려던 C씨를 상대로도 둔부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의식이 미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택 내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3명은 모두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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