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무서는 지난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은성화학 이경순 대표 외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성실한 납세이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성화학은 첨단 친환경 기술을 토대로 열회수형 환기장치, 단열방음재 및 공기정화 필터를 생산하고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벤처기업이다. 회사의 이경순 대표는 이러한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기업인이다.
은성화학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영업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썼다. 회사의 주력은 열회수형 환기장치(Heat Recovery Ventilator)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패시브 하우스나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외기냉방기능인 바이패스, 겨울혹한기 결로방지 기술로 코로나19같은 바이러스 제거와 4계절 내내 중단 없는 연속환기가 가능한 제품으로 4계절 에너지 절약 환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경순 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 복합환기(제습·가습 적용)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면서 "지역사회 발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올해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