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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자 모임 “박형준 후보, 자진 사퇴하라"…17일 기자회견 예고

 

자녀 입시비리와 불법 사찰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민교협 소속 교수·연구자들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동규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대변인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7일 오전 10시 이명박 정부 시기 국가정보원 불법 시민사찰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기자회견을 부산시 의회 브리핑룸에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17일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원동욱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사회 아래 우희종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상임대표, 은우근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공동대표, 김창현 한반도평화와번영을위한협력 공동대표, 주유신 포럼지식공감 공동대표, 김동규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대변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시장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박형준 후보가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있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스승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대학을 출세의 발판으로 삼은 행태를 사죄하고 스스로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해당 성명서에는 동아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경성대 민교협, 부산울산경남 민교협, 경남민주교수연대,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전북미래교육연구소, 공주대 민교협, 포럼지식공감,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등 전국 각 지역의 교수연구자 단체들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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