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흐림동두천 29.7℃
  • 구름많음강릉 37.2℃
  • 흐림서울 31.1℃
  • 구름많음대전 33.5℃
  • 구름조금대구 36.0℃
  • 구름조금울산 35.2℃
  • 구름많음광주 33.2℃
  • 맑음부산 32.1℃
  • 맑음고창 33.7℃
  • 맑음제주 32.8℃
  • 흐림강화 28.3℃
  • 구름조금보은 33.0℃
  • 구름많음금산 33.9℃
  • 구름조금강진군 33.0℃
  • 맑음경주시 38.2℃
  • 구름조금거제 31.9℃
기상청 제공

소중한 생명사랑 실천 앞장

도내 필요비축량 30%안돼... 혈액비상

“사랑의 헌혈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립시다”
최근 시민들이 수혈로 인한 에이즈와 간염 감염 등의 악재로 헌혈을 기피하면서 혈액보유량이 적정선의 30%도 안되는 가운데 공직자와 공익요원 등이 자발적인 헌혈에 나섰다.
수원시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하계 공직자 사랑의 헌혈’에 나섰다.
2일 수원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헌혈에서는 공직자 27명과 공익요원 6명이 팔뚝을 걷어 부치고 1인당 320cc~400cc의 피를 헌혈했다.
이날 헌혈된 혈액은 1만2천여cc에 이른다.
장안구청은 3일, 권선구청은 4일, 팔달구청은 5일, 영통구청은 6일 헌혈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 적십자 혈액원 헌혈 담당 이상수씨는 “최소 10일에서 20일분의 혈액비축량이 있어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최근 비축량이 3~4일분에 그치고 있다”며 “나 자신과 가족도 언제든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질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임병석 자치기획국장은 “이번 헌혈은 희망자에 한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자는 마음을 일반인들이 새겨 부족한 혈액을 비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