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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경기도내 인명피해 속출

뙤약볕 아래 축구 등 무리한 운동 등…열흘새 14명 사상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경기도내 불볕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경기도와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약 열흘간 이어진 폭염으로 사망하거나 탈진해 병원에 치료중인 사상자수는 모두 1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난 1일 파주 문산읍에서 운동중 탈수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조기축구회원 김모(52)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포천에서는 밭에서 작업을 하던 양모(96·여)씨가 살인적인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밖에 이번 폭염으로 놀이공원에서 판매일을 하는 여직원 안모(23)씨가 수면중에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 윤모(17)양이 탈진해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흘정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피해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소방관서별 특별에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홍보 및 119 구조·구급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활안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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