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주민등록을 일제 정리하기로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4일부터 16일까지를 사전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자진 신고를 통해 정리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오는 17일부터 9월5일까지 통.반장과 공무원을 투입해 주민등록만 해놓고 거주하지 않는 사람과 주민등록 이중등록자 등 위장전입자와 허위신고자에 대해 사실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사실 조사 결과 거주사실과 주민등록이 일치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최고나 공고를 통해 정리하도록 통보하고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말소.정정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대상자의 발급 신청률을 높이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촉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을 정리하면 과태료 50%를 줄여서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