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휴대폰 재활용하고 경품도 타 가세요"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폐 휴대전화의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4개월간 폐 휴대전화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 휴대전화를 이동통신업체 판매대리점이나 제조업체 판매직영점, A/S 센터 등에 반납하면 재활용 가능 물질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잔재물은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
시는 폐 시범 사업 기간에 경품 행사를 벌여 페 휴대전화 재활용 사업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회수용 무료 우편 수거봉투에 폐 휴대전화와 동사무소 민원실과 휴대전화 생산업체 직영점에 있는 경품 응모권을 동봉하여 우체국에 제출하면 매달 5일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MP3, 최신형 휴대전화, 문화상품권 등을 줄 계획이다.
휴대전화 재활용 참여업체는 생산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팬택&큐리텔, 모토로라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 LG텔레콤, KTF 등이다.
한편 휴대전화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배터리에는 고가 금속인 코발트 등 재활용 가능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