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와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수원에서 해결하세요"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3,4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제1회 수원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키로 5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수원지역 260개 자원봉사단체 가운데 50개 단체가 행사장에 각자의 부스를 마련하고 자원봉사자 1천여명이 참석해 활동 내용 등에 대한 소개와 회원을 모집한다.
또 ▲정신지체 장애우의 승마 및 도예 ▲시각장애우를 위한 안내견 등 재활프로그램을 일반인이 체험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수원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연예.스포츠인이 기증한 물품에 대한 '자선경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매로 인한 수익은 수원지역에서 희귀병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의 병원비로 사용된다.
이밖에 이 기간에 장애인 합창, 페이스 페인팅, 수지침.금연침 시술, 대학생 동아리의 라이브.댄스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제공된다.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안금녀(여.44) 소장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려 수요자와 공급자간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기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관내 260개 자원봉사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박람회를 개최,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