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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소식-올 시즌 전반기 결산

지난 7월 25일을 끝으로 올 시즌 전반기 경마가 막을 내렸다.
일반경주와는 달리 대상경주는 만만찮은 수득상금과 영예가 동시에 주어지는 만큼 기수, 조교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반기 대상경주의 트로피에서 누가 많이 거머쥐었고 하반기는 또 어떤 판도가 펼쳐질까 여부는 경마팬의 관심사다.
과천벌의 영원한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가 총 13회 대상경주 중 3승을 일궈 전반기 1위와 대상경주 1위를 동시에 잡는 행운을 잡았다.
그러나 초기엔 Grade급 경주인 뚝섬배와 마주협회장배까지 놓치며 첫 대상경주 우승을 하기까지 7회 출전을 했지만 단 한 번도 우승권에 들지 못하는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나마 AJC교류기념에서 4착을 한 것이 대상경주 최고 성적으로 과천벌 1인자란 명성을 무색케 했다.
하지만 스포츠조선배와 HRI교류기념배, 스포츠서울배를 연거푸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수득상금 1위는 김효섭 기수다.
13기 동기생인 박태종 기수에게 전반기 다승 1위를 비록 내줬지만 뚝섬배와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 대상경주 상금 3억4500만원을 획득, 2억1940만원에 그친 박태종 기수를 앞질렀다.
그 뒤는 전반기 마지막 대상경주였던 한국마사회장배에서 '무패강자'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한 문세영 기수가 대상경주 상금 3위를 기록했다.
전반기 조교사 부문 상금왕은 지난 7월25일 열린 한국마사회장배 우승마이며 스포츠투데이배, 코리안더비를 석권한 '무패강자'를 길러낸 김문갑 조교사다.
전반기 35승으로 다승부문 1위를 차지한 지용철 조교사는 대상경주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하반기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김문갑 조교사의 대상경주 독주는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마 부문은 대상경주 3전 3승인 '무패강자'로 작년 10월 우승을 시작으로 6전 6승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대상경주는 12회.
그 중 굵직한 경주는 10월 농림부장관배와 12월 대미를 장식하는 대망의 그랑프리로 이변이 없는 한 무패강자의 아성에 도전할 경주마는 없다는 게 대체적 중론이다.
총13회의 대상경주 중 무패강자를 제외한 어느 경주마도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는 무패강자의 신화가 언제까지 계속될지가 하반기 최대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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