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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먼지 이젠 옛말입니다"

수원시‘공사장 민원종합대책’시행

“소음에 자욱한 먼지피해, 이젠 옛말입니다”
도로공사를 벌일 때마다 제기돼 왔던 비산먼지와 교통체증 등 각종 민원이 지자체와 봉사단체의 협조체계로 사라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본격 착수한 터미널 사거리, 동수원사거리 등 국도 1호선 입체화 공사구간(8개소)에 대해 지난 1일부터 ‘공사장 민원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배치=시는 8개 현장에 1명씩의 환경미화원을 전담 배치해 공사를 벌이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동안 먼지 쓸기와 쓰레기 수거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시공업체는 매일 오전 공사 시작 전에 물을 뿌려 공사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과 보행인에게 비산먼지 피해가 없도록 하고 있다.
#진공청소차. 살수차 가동=시는 도로공사로 인한 먼지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공청소차도 수시로 가동하고 있다.
시는 또 살수차를 가동해 노면의 먼지를 제거하고 노면의 온도를 낮춰 운전자와 보행인들이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교통자원봉사자 배치=수원 중부와 남부 모범운전자회, 민간기동방범순찰대, 새마을교통봉사대, 삼운회 등 등 5개 민간교통봉사단체회원들은 지난 2일부터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하루 4시간씩 국도 1호선 입체화 공사구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공사구간 내 불법 주. 정차단속은 물론이고 대체우회도로안내로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공사구간에 대한 교통흐름과 문제점등을 파악해 수시로 시에 의견을 내고 개선토록 하고 있다.
최철규 수원시 도로과장은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민간봉사단체의 협조, 시공사의 노력등으로 공사현장에서의 집단민원은 이제 옛말이 됐다”며 “시민들과 운전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수시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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