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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례시에 맞는 아동친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세워

 

수원시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제2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과 행복, 성장을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이번 2차 기본계획의 6대 핵심영역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 환경 등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아동권리교육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한 늘봄교실 운영 ▲아동모니터링단 운영 ▲유휴교실 활용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차세대(청소년) 위원회 운영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동권리교육,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수원시청소년재단 운영,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한 늘봄교실 운영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제2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 용역 결과 보고와 함께 지난 4년간 추진한 '제1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평가했다.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수원시의회 의원, 공직자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2017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뒤 6대 핵심 영역, 12개 정책과제, 36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제1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4년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196개국이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성장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과 삶의 질,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하는 도시다.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아동을 비롯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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