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21일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 신뢰를 주는 정치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부분 후보들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강조하던 후보들도 '개혁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를 보면 우리 당은 어느 지도부가 선출되더라도 당장 약속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똘똘하게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당은 지금 당장 개혁의 고삐를 당기고 당원과 국민들께 약속한 것들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며 "저는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서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제7차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상설특별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특위는 ▲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 ▲가덕신공항특별위원회(송영길) ▲미디어혁신특위(김용민) ▲재정분권특별위원회(김영배) ▲자본시장특별위원회(김병욱) ▲새만금그린뉴딜위원회(안홍영 등 총 6개로 검찰개혁특위는 빠졌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