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팬클럽 '이지모'가 최근 수원블루윙즈에서 수원지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지모는 지난해 10월 공식 창립총회 이후 현재 900명에 가까운 지지자 단체 회원방과 60여 개의 전국 조직과 해외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약 3000명에 달한다.
이재명 팬클럽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지모 수원지부는 지난해 수원시민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결성됐으며, 지난 23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수원지부는 이 지사의 정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하고 수원시민을 결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원진 수원지부 대표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실현하고자 자리에 모였다"며 "지금까지 많은 지도자가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내세웠지만, 우리의 피부에는 와닿지 못했다. 그러나 이 경기지사로 덕분에 경기도가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힘을 합쳐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변화시켜야 한다"라며 "국민의 편이 되어줄 지도자인 이재명과 함께 국민이 주체인 민주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필근 경기도 의원과 이철승 수원시 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으며, 이용택 전 수원시 의원이 고문단장을 맡았다.
발대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튜브 채널 '이지모TV'로 통해 생중계됐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