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윤 국회의원(더민주·하남시)이 내년 하남경찰서 미사2파출소가 신설을 앞두고, "경찰 인력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미사2파출소는 미사지역 경찰지구대 부지(하남시 풍산동 500번지)에 신설될 예정으로, 기존 미사지구대가 관할하던 지역 중 미사1동 일부와 풍산동 일부를 관할할 예정이다. 내년 4월 착공,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하남경찰서가 미사, 위례, 감일지역 등 대단위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라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전국 '지구대‧파출소 신설 심사'를 통해 미사2파출소를 신설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미사지구대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담당 인구 11만7506명, 지역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3672명에 달하는 등 112 신고처리에 한계를 보였다.
최근 5호선 미사역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내년 미사지역 내 로데오 거리가 생길 예정으로, 앞으로도 치안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