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교통안전 및 체육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5일 수원시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체육인 대상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주요한 테마를 선정, 수원시체육회가 운영하는 50여 개 시설에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수원시체육회는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교육에 교통안전교육을 신설하고, 공단은 교통안전 강사와 관련 물품을 지원한다.
양정훈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이 37.2%인 반면, 수원시의 경우 12.5%에 그쳤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수원시민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체육회가 지역 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원시가 교통사고 예방에 모범이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수원시 관내 검사소 및 운전적성정밀검사장 등을 통해 수원시 체육의 발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