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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방송 운영 변화… "제작·심의 전 과정 참여해 결정"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기자가 뉴스, 칼럼, 취재를 진행하던 기존 청소년방송 운영 방식을 바꿨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청소년이 편성국·제작국·보도국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편성·제작·심의까지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종합편성물은 ▲청소년 리포터가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대를 돌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소개하는‘경기도 어디까지 가봤니?’ ▲가평목동초·가평북중 통합수업과 파주 한빛고 국제협력 동아리 활동 현장을 알리는‘유스 앤 뉴스’ ▲헤르만 헤세의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소개하는 ‘청소년 책을 말하다’ ▲다문화 청소년이 바라본 k-문화를 알아보는 ‘유스 앤 토크’ ▲‘스무살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희망 사항을 말하는 ‘전지적 청소년시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4월 19일 공개한 종합편성물 1편은 ▲수원 화성의 역사적 배경 소개 ▲온라인토론회, 고잔고 메이커캠프, 민주시민교육원 개원식, 웹드라마 촬영 현장 취재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만화 소설 ‘연의 편지’소개 ▲코로나로 달라진 학교생활 이야기 ▲청소년방송 MC와 리포터들의 포부와 꿈을 소개했다.

 

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지금까지는 어른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소년들의 출연과 참여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부터는 청소년들이 기획, 제작, 편성, 심의까지 모든 방송과정에서 결정 권한을 가지게 된다”면서 “이번 과감한 운영체제의 변화가 청소년 주도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양은 물론, 청소년들의 참여와 소통이 크게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종합편성물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www.youtube.com/c/미디어경청)’과‘경기도교육청TV(www.youtube.com/user/GoeEduNews)’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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