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일 고양고등학교에서 57년차 ‘경기도영농학생(FF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영농학생(FFK, Future Farmers of Korea) 페스티벌은 농생명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산업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 직업과 진로 역량을 계발하는 영농학생 축제다.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 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꿈을 갖고 미래농업을 이끄는 스마트 인재 육성’을 주제로 ▲전공 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글로벌리더십 대회 ▲축제 등 5개 분야 22개 종목을 진행한다.
황윤규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영농학생 페스티벌은 기존 농업 방식과 새로운 산업을 융합한 학생 프로젝트 발표 대회인 만큼 영농학생이 자기 꿈과 미래 농산업 비전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영농학생 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