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 첫 날 수원시와 합동으로 두 번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기도남부경찰청의 주요 시책으로, 경찰과 수원시가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순찰활동이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수원서부경찰서 15명, 수원시청 15명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31일 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에 따라 범죄취약요소 및 방범시설물과 환경개선사업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집결지 내·외부에 대한 순찰 강화 방안의 하나로 ▲가로등 및 보안등 추가 설치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건축물 철거에 따른 인도주변 안전펜스 설치 ▲주요골목 CCTV 및 녹화중 안내판 추가 설치 등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성매매 범죄에 대한 수요 원천차단을 위해 향후 순찰차를 집결지 내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검문·검색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 순찰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