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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건강한 캠프 개최

"건강한 가족을 함께 만들어요"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와 한국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고순이)는 가정해체로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 모자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가족 만들기 캠프'를 최근 개최했다.
16일 KT수도권강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동안 안성시 너구리굴 마을 캠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 모자세대를 대상으로 가족기능향상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 주기 위한 부모 교육, 엄마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보는 금속공예와 가족간 사랑의 편지 쓰기, KT 봉사단과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고 새로운 삶을 다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정희(38.수원시 고색동)씨는 “5년 전 남편이 죽고 어린 아이들과 살아 가는 게 너무 힘들어 순간순간 자포자기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았는데 이번 캠프에 와서 가족의 소중함과 엄마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국복지재단 경기지부 고순이 지부장은 "저소득 모자 가정이 지속적으로 방치될 경우 삶에 지친 모친이 가출해 남은 자녀들이 소년소녀가장이 되거나 시설아동이 되거나 비행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 사람들이 항상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KT 수도권강남본부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캠프를 1회성이 아닌 저소득 모자가정이 삶의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기능향상은 물론 가족기능 미비로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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