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국회의원(더민주·성남시분당구을)은 오는 17일 '핀테크와 디지털 금융의 미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자금융거래의 혁신을 위한 법체계 정비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표자, 토론자만 오프라인 참여하며, 유투브 '핀테크산업협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의 의의와 주요 쟁점’에 대해 발제한다.
최정록 셔틀뱅크 상무, 김지식 네이버파이낸셜 이사, 조영서 KB경영연구소 소장, 유태현 신한카드 상무, 이준희 율촌 변호사,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등은 토론을 이어 나간다.
김병욱 의원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에 디지털 금융 분야의 새로운 플레이어인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경쟁국에 비해 정체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그간 있어온 이견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에서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