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10.3℃
  • 서울 4.8℃
  • 대전 6.5℃
  • 구름조금대구 10.8℃
  • 맑음울산 13.1℃
  • 흐림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2.5℃
  • 흐림고창 7.4℃
  • 흐림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8.8℃
  • 구름많음금산 9.8℃
  • 구름많음강진군 10.1℃
  • 구름많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이천 화재 현장서 연기 흡입한 소방대원…병원에 옮겨져 의식 '회복'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 탈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소방위 최모(46) 대원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5시 35분쯤 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4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9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확산돼 건물 내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은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최 소방대원은 탈진 증세를 보여 서울 한양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한 명이 연기 흡입 상태가 심해 중상으로 분류 병원으로 옮겼다"며 "(최 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도중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한쪽 팔에 골절상을 당했으나 현재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