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과 접점을 키우며 발돋움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20일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권혁진 한국청년거버넌스 대표 등 청년 20여 명을 초청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고, 청년부와 청년전용예산 신설 요구 등이 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다음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문제 등으로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대선 주자로서 청년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곽재신(25) 씨는 "대선 주자를 만나 청년의제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행사 이후 SNS에 "특히 지방소멸과 균형발전에 대해 많은 청년분들께서 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꾸준히 만나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