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영 광성마이크로텍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자는 뜻을 밝혔다.
이규영 대표는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21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든 이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속 30㎞ 제한을 잘 지키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규영 대표는 “운전할 때 앞차가 깜빡이를 넣지 않고 휙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놀랄뿐 아니라 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 위험하기도 하다.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원시 영통구에서 군사용사격통제시스템 및 레이다시스템 전원공급장치 등을 만드는 광성마이크로텍을 운영하고 있다. 24년 간 방산업에 종사하면서 가치와 품질을 중시하며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그의 신념은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수원디지털엠파이어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는 그는 앞서 4년간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던 이규영 대표는 “건물안전진단과 소방법을 지키고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는지 관리감독하는 역할이다. 침하가 일어나 장마철 빗물이 고이는 보도블럭 교체나 크리스마스때 트리를 꾸미는 등 건물의 가치를 올리고 덩달아 시민들도 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남만큼 해서는 남을 이길 수 없다’는 가훈에 따라 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이규영 대표. 대화를 나눠보면 볼 수록 그에게서 신의가 분명한 강직함이 느껴졌다.
한편, 이규영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준혁 한신대 교수를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