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이천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교육문화복지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화시설인 이천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천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청소년, 청년, 지역주민 등을 위한 청소년 특화교육·청년 창업지원·생활문화체육 참여 공간으로 2024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안흥동 178번지 일원에 연면적 85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청소년을 위한 에듀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코워크스페이스 등 인재육성공간을 조성해 첨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제일고 실습부지(2만2187㎡)를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부지로 제공하고, 이천시는 318억 원(국고 52억 원)을 투자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천지역 거주 학생들에게는 청소년생활문화센터 사용료가 면제된다.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록캠퍼스(제2캠퍼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예스파크와 더불어 2024년 준공되는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등 이천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 활동 터전이 마련되고 있다”며 “이천교육지원청은 미래형 청소년 활동공간 확대를 통해 학생 주도적인 교육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