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6.25 전쟁영웅 유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참석해 6.25 전쟁영웅의 자녀인 김진성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인지방병무청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기가 안정화되어 예전처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부터 총 34만 명의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명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의 대상을 수권유족에게까지 확대해 내년까지 전몰군경유족 등 22만 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