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초등학교와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Be Proud~ 마장人!’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장초등학교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단순한 학교가 아닌 마을 주민들의 추억과 학창 시절에 대한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으로 묵묵히 마을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여러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하의 자리는 함께하지 못 했다. 하지만 교육 공동체의 힘과 뜻을 담은 마장초 10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마장초 100년사는 ▲1920년 오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마장초등학교의 역사의 과정 ▲학교 상징과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육 시설 ▲마장교육의 현황 그리고 비전 ▲마을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기록했다.
김영숙 마장초등학교 교장은 “마장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100년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기록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또 다른 100년의 향기로 마장인의 행복을 함께 디자인하자”고 했다.
최재한 마장초등학교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마장초의 100주년은 이천의 마장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세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