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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 의원, GTX-D 하남 미반영 강력 규탄

 

최종윤 국회의원(더민주·경기 하남)은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GTX-D노선에 하남이 반영되지 못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은 "국토부의 결정은 수도권 동·서부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를 외면한 것"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을 위해 왕복 3~4시간을 소요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런데, GTX-A노선부터 C노선은 모두 서울을 관통하는 반면, GTX-D노선이 서울을 관통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시당초 GTX의 목적은 수도권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예산 부족이나 집값 상승 등을 이유로 GTX 추진에 대한 본질을 흐리고, 반쪽짜리 실효성 없는 대책을 내놓았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는 "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회·수정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과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대책을 강구하고, 하남시민과 함께 끝까지 김하선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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