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 소속 심영철이 경기도 장애인 승마선수 최초로 국가대표에 선발,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청학승마클럽서 개최된 ‘2021년 장애인 승마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 Grade V 등급에서 심영철이 뛰어난 기량으로 선발돼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및 패럴림픽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일반 승마 장애물 비월 선수로 활동하던 심영철은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됐다.
그는 “재활 중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제2의 승마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다양한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훈련을 지속할 수 있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경기도 1호 장애인 승마 국가대표 선수인 심영철은 국제 대회 입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