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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숲의 도시’ 도약 청사진

양평군, 장기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양평군은 20일 오후 군민회관에서 한택수 군수를 비롯 서울시립대 김원·최근희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김제국 박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환경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장기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1세기 양평군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정립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내 지역간 균형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합리적인 도시 발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인구 15∼20만의 생태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군은 도시 기본 구상 및 생활권 및 인구배분, 교통·주거환경, 자연환경 및 경관, 공원·녹지, 사회·문화 등에 대한 제반계획 수립과 성장 발전에 따른 미래상을 제시했다.
공청회에서 한 군수는“양평군의 미래 도시상은 ‘물과 숲의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생태환경과 공생하는 쾌적한 도시와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문화도시, 수도권 주민의 건강을 제공하는 여가·휴양도시, 풍요로운 생활을 실현하는 산업진흥도시로 설정했다”고 공청회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한 군수는“각종 개발규제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주민들의 정주의식이 감소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 때에 군 전체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공간 구조와 도시 환경관리에 대한 재정립은 매우 시기 적절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공청회를 거쳐 양평군의회의 의견청취 및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도지사를 경유, 내년 초 건교부 중앙도시 계획위원회 신청 및 심의를 받은 뒤 2004년 7월 도시 관리계획안 최종보고를 거쳐 2005년 6월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통과와 지형도면을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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