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제일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주일 동안 위클래스와 도서관 연합행사인 마음치유 처방 ‘다독약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위클래스를 다독약방 1호점, 도서관을 다독약방 2호점으로 지정하고 각 장소에서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다독약방 1호점(위클래스)에 방문하여 ‘마음건강 체크리스트’로 나의 마음 상태를 진단받은 후, 2호점(도서관)에서 각 증상에 따른 추천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 건강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담당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와 시험으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위클래스, 도서관을 비롯한 교실 이외 공간을 자주 방문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