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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한 도쿄, 이대로 괜찮나

12일부터 22일까지 6주간 긴급사태 발효
2020 도쿄올림픽 긴급사태 속 진행
대한체육회 "올림픽 조직위 매뉴얼 따라 선수단 안전에 최선 다할 것"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을 앞둔 가운데, 도쿄에 네 번째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됐다.

 

12일 일본은 다음 달 22일까지 6주간 도쿄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도쿄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내려진 것은 지난해 4~5월, 올해 1~3월, 4~6월 이후 네 번째다.

 

이에 따라 당초 11일 긴급사태를 종료할 계획이었던 오키나와현은 8월 22일까지 연기키로 결정했으며, 사이타마현·지바현 등에 실행 중이던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역시 같은 날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달 23일 개막식과 다음 달 8일 폐막식이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은 긴급사태가 공포된 가운데 치러진다.

 

일본 정부는 기간 내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오후 8시 이후 영업 종료를 요청하는 한편,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역 및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지역 내 대규모 행사의 입장객 수를 5000명 이하나 시설 정원 50% 이하 제한 결정을 했다.

 

 

일 정부의 이러한 결정에도 일각에선 올림픽이 열리면 외출 인파가 늘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어,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이번 긴급사태는 일본 정부에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선포한 것”이라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모두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출국 전 PCR 검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림픽 조직위 매뉴얼에 따라 일본에 입국한 선수들은 바로 선수촌으로 이동하고, 선수촌 내에서만 생활이 가능하다. 참가 선수들은 별도로 관리가 이뤄진다”면서 “기존에 준비한 대로 매뉴얼에 따라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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