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부터 2차 국민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민주당은 온라인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 오후 9시까지 선거인단 신청을 받는다.
3차 선거인단 신청 기간은 8월 16~25일이다.
민주당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차 선거인단 76만73명을 모았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약 214만 명이 국민 선거인단으로 참여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출사표를 던진 대선 후보들이 더 많고, 세 차례에 걸쳐서 진행되는 만큼 250만명 이상 모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흐르고 있다.
선거인단은 1~3차에 따라 8월부터 투표에 참여한다.
1차 선거인단은 내달 11~15일, 2차는 내달 25~29일, 3차는, 9월 1~5일 각각 투표한다. 개표는 선거인단별 마지막 투표일에 이뤄진다.
일반 국민은 권리당원과 동일한 1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선거인단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