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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FC안양, 선두 굳힌다

지난 김천상무전 4-2 승리…리그 8경기 무패
공수 핵심 조나탄 모야·닐손 주니어 14일 자가격리 해제
이우형 감독 "팬들 위해 좋은 경기력 선보이겠다"

 

리그 1위를 탈환한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이 이번 주말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FC안양은 지난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무패(4승 4무)를 달리며 승점 3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새롭게 갱신할 수 있다.

 

안양은 지난 충남아산전과 김천상무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된 조나탄 모야와 닐손주니어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아코스티와 하남, 유종현 등이 활약하며 무패 기록을 이어왔다.

 

또한 맹성웅과 박태준, 홍창범이 지키는 미드필드 라인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갖는 두 팀은 1승 1패로 동률을 기록, 골득실에서도 2득점 2실점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우세를 가져올 수 있다.

 

이우형 FC안양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선수들과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죄송스럽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져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 못하시는 게 가장 아쉽다. 중계로 지켜보실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가격리됐던 공격수 조나탄 모야와 수비수 닐손 주니어는 지난 14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15일 음성 판정을 받은 이우형 감독은 대전전을 통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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