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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조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궐에서의 힐링, 어때요?

웹투어가 야심차게 기획한 3대 궁궐투어 ‘코로나19야 가라~

 

조선 왕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던 경복궁은 1395년 조선 3대 임금인 태조 4년에 창건됐다. 세종대왕의 한글이 이곳에서 탄생됐으며 장영실의 자격루가 발명된 곳이기도 하다.

 

궁궐 정문인 광화문을 통과해 경내에 들어서면 당시 관료들이 임금께 문안 인사를 드리며 조회가 열렸던 근정전이 시야에 나타난다. 임금이 잠을 청하던 ‘강녕전’과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을 지나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작은 정원 ‘아미산’을 만날 수 있다.

 

아미산은 미인의 눈썹이라는 뜻으로 진달래를 비롯한 모란, 해당화 등의 다양한 꽃들이 기이한 모양의 돌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창건 당시의 경복궁은 390여 칸에 이르는 규모였으나 14대 임금인 선조 때 발생한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이 소실된다. 이 후 270여 년간 방치되다 1867년 고종 4년에 복원됐지만, 일제강점기에 또 다시 훼손돼 현재의 경복궁은 창건 당시 규모의 4/1 규모로 축소됐다.

 

 

한편 웹투어의 국내상품팀 관계자는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 1대 황제인 고종의 비극적인 여생의 숨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덕수궁'과 조선이라는 나라가 겪었던 풍파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던 '경복궁' 그리고 효와 가장 인연이 깊은 궁궐인 '창경궁'까지 골고루 일정에 담아냈다”면서 “도심 속 3대 궁궐투어가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힐링 시킬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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