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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로.거리.체육관에 스포츠인 이름붙인다"

박지성 도로에 이어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윤미진선수 양궁장 건립

수원시내 새로 건설되는 도로, 거리, 체육관 등의 명칭이 수원을 빛낸 사람들의 이름을 따 명명(命名)되고 있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25일 "제28회 아테나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윤미진(21.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선수의 이름을 딴 국제규모의 양궁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내년에 수원시청 소속 실업 양궁팀도 창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일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19.수원 삼일상고 졸업)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신설되는 수원에서 가장 높은 고가도로명을 하승진 선수의 이름을 따 명명키로 했다.
수원출신의 월드컵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한 '박지성 도로'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437억원을 들여 수원시 망포동 LG아파트인근 지방도 343호선과 잠종관리소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길이 903m로, 지난 2002년 착공,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있다.
이밖에 시는 지난 2000년 2월 문화관광부로 부터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수원 출신 여류화가 나혜석을 기념하는 '나혜석 거리'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신설되는 거리.도로.건축물 등에 수원을 빛낸 사람들의 이름을 명명하고, 이곳에 이들의 기념물 등 볼거리를 제공, 관광상품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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