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는 27일 수협중앙회 박종식 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협중앙회로부터 박 회장 혐의 관련 문서, 컴퓨터 데이터 등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중이다.
박 회장에 대한 혐의는 그러나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95년부터 2000년까지 수협중앙회장을 지낸 뒤 부실을 초래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했다 지난 6월 중앙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검찰 관계자는 "박 회장을 소환했으나 아직 출석하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