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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명신.은희봉 교수 빈소 이모저모

'보라호'를 시험 비행하다 사고로 숨진 한국항공대 고(故) 황명신(52), 은희봉(47) 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일산 국립암센터 영안실에는 '소형항공기 분야 큰 별'에 대한 애도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27일 오후 빈소가 차려진 이후 3일동안 유족과 친.인척을 비롯, 동료 교수와 동창, 제자 등 2천500여명이 찾아와 이들의 죽음을 비통해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빈소에 근조조화를 보내는 한편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에 헌신적 희생으로 기여한 고인들의 공로에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정치권에서도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그리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대신한 박 진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고 항공업계와 군(軍)에서도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다수가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는데 박형민(59.일산신도시 주엽동)씨는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해낸 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너무 안타깝다"며 "나라 발전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워 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오후 오 명 과기부장관이 빈소를 찾은데 이어 28일 오후 과학기술훈장의 2등급인 혁신장을 유족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故 황.은 두 교수의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고양시 화전동 한국항공대교내 강당에서 항공대와 항공우주연구원 공동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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