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3시12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대덕동사무소 1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사무실내 컴퓨터와 책상 등 일부를 태우고 33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동사무소내 세콤 비상벨이 울려 세콤 직원들과 함께 출동해보니 동사무소 후문쪽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불이 난 곳은 동장이 사용하는 책상과 컴퓨터 주변이며 외부에 의한 침입이 아니라 열감지기가 불에 타서 출동하게 된 것이라고 세콤측은 밝혔다.
경찰은 일단 누전 등에 의한 화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방화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동사무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