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대국민 체육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치 및 관리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관리에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인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를 통해 경기도 내 거주하는 57만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2억 원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매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로부터 2억 6000만 원 상당의 기금을 받아 체력측정 장비 구입과 운동처방사와 같은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기도와 도의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고양시가 적극적 협의를 통해 지난 6월 유치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들어서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2층은 체육관, 체력 측정실, 재활체육실, 장애인 화장실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환경이 구성됐다.
또한 탄현역과 인접해 이동의 불편함도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로 건강하게 하나되는 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