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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 올라

결승전 상지대 상대로 6-0 대승
32골 6실점 완벽한 공수 조합

 

용인대학교가 제57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2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소통과 화합·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6-0으로 꺾었다.

 

지난 2월 KBS N 대회와 지난달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는 3관왕에 올랐다.

 

대학 축구 ‘신흥 강자’로 거듭난 용인대는 공격 지향적 축구로 대회를 휩쓸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 토너먼트까지 6경기에서 32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평균 5.3골을 터트렸다.

 

또한 탄탄한 수비로 6경기에서 단 5실점에 그치며 공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용인대는 결승전 전반 20분, 역습 찬스에서 최기윤의 패스를 받은 이재욱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2분 뒤 조위제가 추가골을 넣었고, 35분 송창석의 패스를 받은 정성호가 단독 드리블 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 정성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린 용인대는 후반 17분과 44분 박성결과 차정호가 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승리했다.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은 이장관 용인대 감독과 박준홍 코치가 받았으며, 주장 이태극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정성호는 8골로 최다득점상을, 수문장 고봉조는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규민이 수비상을, 민경현이 도움 4개로 도움상을 타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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