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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에도 음주운전 '만연'…3시간 새 17명 적발

경기북부청, 주·야 구분없는 음주 단속 체계 강화 방침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음주운전 행태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관내 주요 도로 14곳에 경찰 195명과 순찰차 등 차량 37대를 투입,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17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7명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나머지 10명은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야 구분 없는 상시 음주운전 단속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단속을 실시했다”면서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인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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