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 초기 진화에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2017년 2월부터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등은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수원소방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와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해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언론사를 통한 언론보도 및 기고문 게재 ▲BIS(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를 활용한 홍보 이미지 표출 ▲소방서 및 다중밀집시설의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문구 및 영상 송출 ▲SNS를 통한 온라인 전방위 홍보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역할을 한다”며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색다른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