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파장시장을 방문해 ‘취약 대상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화재 취약 대상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자율 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13개의 취약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지난 12일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파장시장의 둘러보며 화기 취급 주의 및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화재위험요인 자율적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또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 방법과 신속한 인명 대피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수원소방서는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등 안전한 명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밀집도가 높고 화재로부터 취약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선제적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