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2020학년도) 연차평가 및 1~3차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국 14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일반 재정 지원 사업이다.
앞서 경기대는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여 학생 성공 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라는 대학혁신사업목표를 수립했다.
이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사회적 변화 요구 등 학생수요를 적극 연계한 대학혁신 방향을 설정했다.
또 대학혁신사업추진을 위해 학생 및 경기대 구성원 모두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 등 전 분야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공·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한 질관리 체계 구축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교육 환경조성 ▲비대면 취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KLTS(Kyonggi Live Two-way System), On-tact Job Studio Zone 구축 ▲코로나블루 및 장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위축된 대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확대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과목 연계 운영 활성화로 다전공 선택 기회 확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용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내실화,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확대, 전공 및 교양 인증제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 비대면 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강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였다”고 말했다.
전준철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 A 등급 선정 결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 교육을 혁신하고, 비대면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을 대비해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대학 교육 및 인프라를 혁신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혁신사업을 설계·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