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일 중고 재활용품을 사고 파는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4일 개장,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평촌신도시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알뜰벼룩시장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사용하지 않는 교복, 체육복, 신발, 책, 가전제품, 문구류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기증, 교환할 수 있다.
알뜰벼룩시장에서 각종 물건을 판매 또는 교환할 참가 희망자는 물품 진열에 필요한 돗자리나 옷걸이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안내소에 접수증을 제출한 뒤 장소를 배정받아야 한다.
시는 시장운영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