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부터 시작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한 여성들의 지지선언이 29일 서울 여의도 필연캠프에서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과 반려동물 집사 및 다둥이맘 여성들의 지지선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오소리와 함께 하는 이낙연 지지선언 프로젝트(오이지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번 지지 선언 활동에는 전국의 여성 총 1만4421명이 동참해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다.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과 반려동물 집사 및 다둥이맘 여성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여성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 아이 낳고 싶은 나라를 약속한 이낙연을 지지하며, 여성범죄 근절과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이낙연의 이름으로 약속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여성들이 스스로를 ‘오소리’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오소리는 평소에 조용히 생활하다가 지켜야 할 대상이 위험에 처하면 목숨을 걸고 반드시 지켜내는 특성이 있다”며 “벌꿀오소리가 겁 없이 독사까지 잡아먹는 강인한 특성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