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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감염 추적 시스템 점검, 일상 복귀로의 첫걸음”

 

안민석 국회의원(더민주·오산)이 30일 ‘슬기로운 K-방역 2.0 준비, 감염 추적 시스템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해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감염 추적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위드코로나 전환 필요성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은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은 불가능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효과는 별로 없고 피해가 커 지속 불가능하다”며 “우리 상황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방역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 교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접촉자 추적과 확진자 파악이 가능한 앱 기반 접촉자 추적관리 시스템을 제안하며, 개인 정보가 보호되고 중앙 서버 구축으로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정부의 방역 정책과 연계가 뒷받침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위드코로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무기명이라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했고 동일시간·동일공간에 있었던 접촉자를 100% 파악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이라며 싱가포르 방식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비콘 수신기반 앱’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머지않아 코로나와 공존하면서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러한 일상 복귀로의 첫걸음 중 하나가 ‘감염 추적 시스템 점검’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현시점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고 보다 효율적인 동선 추적을 위해 치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과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민석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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